top of page


제주생활자(Jeju-dweller)
사유의 시작: <2024 제주건축대전> 주제 발제를 준비하며 건축공모전 주제 발제를 준비하면서, 나는 건축의 정의와 그에 대한 태도를 묻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였다. 건축은 거주자의 특정 환경을 만드는 일이다. 거주는 머무는 행위를 기반하므로, 모든 건축은 거주를 위한 환경이 된다. 이는 짧게 머무는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승강장까지 포함하며, 그 시간동안 몸으로 맞닥뜨리는 일련의 조건들을 포괄한다. 건축은 작게는 일시적 공간, 크게는 지역이나 국가와 같은 거대 환경까지 아우르는 총체적 체계다. 우리는 환경이 제공하는 조건을 통해 공간을 감각하는 방식을 자연스레 체득한다. 이러한 감각은 무의식적, 혹은 전의식적 차원에서 형성되며 건축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 연결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문화, 지역성, 정체성이라는 개념과 맞닿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주는 나에게 중요한 환경이다. 제주 특유의 문화와 지역의 연구는 늘 흥미로운 주제로, 내가
2025년 9월 10일3분 분량
bottom of page